한나를 위한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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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를 위한 소나타" (Wunderkinder)는 2011년 독일에서 제작되고 2012년에 개봉된 마르쿠스 로젠뮐러 감독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의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합니다. 유대인 음악 천재 남매 아브라샤와 라리사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러시아 순회공연을 합니다. 이들의 공연을 본 독일 소녀 한나는 연주에 매료되어 함께 음악 공부를 하며 우정을 쌓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이들의 운명은 엇갈리게 됩니다. 전쟁 속에서도 음악으로 맺어진 아이들은 서로를 돕고 우정을 지키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목숨을 건 공연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이 영화는 전쟁의 아픔을 순수한 아이들의 음악을 통한 우정으로 승화시켜 감동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예루살렘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버스터 국제 어린이 영화제 최우수상, 지포니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유럽영화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